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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프로야구에 새 역사적인 기록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기아 타이거즈 최형우로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4,077루타를 넘어 4,078 최다 루타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아 최형우 최다 루타 신기록
기아 타이거즈 최형우가 최다 루타 신기록을 작성하였습니다.
1983년 출생으로 올해 불혹을 넘긴 최형우는 아직도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아 최형우는 6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5대 0으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 2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서 좌전안타를 만들어내며 신기록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부문 직전 기록 보유자는 현 두산 베어스 감독 이승엽의 4,077루타였습니다.
이 날 최형우는 두 타석에 더 들어서 안타와 홈런을 추가해 4,083루타로 앞으로 나오는 안타는 모두 신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최형우는 최다 루타 달성 이전에 이승엽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타점과 2루타 기록도 넘어섰습니다.
2루타는 현재 505개로 일본에서 조차 나오지 않았던 아시아 최초 기록입니다.
최형우는 경기를 마치고 소감에서 "저는 기록에 관심이 없어요. 물어보니까 대답하는 거지. 그래도 열심히 해서 쌓은 거니까 나름 뿌듯합니다"라고 이야기하며 1년 뒤 정도면 후배 최정이 기록을 갈아치울 거라는 겸손한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최형우는 타율 0.282, 11 홈런 56타점으로 시즌 반이 더 남아 있는 상황이라 20 홈런 100타점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형우 또한 건강이 제일이라고 이야기하며 야구를 아무리 잘해도 아프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프로야구 주전 선수라면 130경기는 뛰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최형우는 나이가 40이 넘어가며 힘과 스윙 스피드는 예전 같지 않지만 그동안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6월 12일 최형우의 최다 루타 신기록 달성과 함께 팀이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하였으며 기아 타이거즈는 2017년 통산 11번째 한국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형우 최다 루타 신기록과 함께 과연 기아 타이거즈가 올해 우승할 수 있을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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